[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년이'의 주역 김태리가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7일 "배우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김태리, 2위 박신혜, 3위 정은채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배우 브랜드평판 1위~30위 순위는 김태리, 박신혜, 정은채, 정해인, 엄태구, 이세영, 송승헌, 차승원, 이순재, 신예은, 김남길, 우도환, 김소연, 류승룡, 마동석, 지창욱, 공유, 고윤정, 신혜선 , 채원빈, 이진욱 , 연우진, 유해진, 이하늬, 이정재, 손석구, 황인엽, 성준, 고수, 김재영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정년이'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줬던 김태리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지옥에서 온 판사'로 소비자들이 몰입하게 만든 박신혜 브랜드는 2위, '정년이'에서 중성적 매력을 선보인 정은채 브랜드가 3위를 기록했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 사진=tvN '정년이' 포스터


김태리가 출연한 '정년이'는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시너지로 2024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했다. 입소문을 타고 4%대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지난 17일 최종 12화가 16.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0월 27일부터 2024년 11월 27일까지 방영한 드라마, 영화, OTT에서 출연 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69,716,715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지난 10월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86,335,097개와 비교하면 8.92%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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