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다질 것으로 기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의 연구조직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가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신임 경영진단실장으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28일 선임했다. 

   
▲ 최윤호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 사장./사진=삼성글로벌리서치 제공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진단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관계사의 사업경쟁력 제고와 경영 건전성 확보 미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1963년생인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팀, 사업지원TF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21년 말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배터리사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무 전문가이자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을 갖췄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핵심 경영진이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글로벌 경험과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최윤호 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관계사별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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