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의 책임은 어도어에 있으며, 위약금을 내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멤버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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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 그룹 뉴진스. /사진=유튜브 캡처 |
해린은 뉴진스 계약 해지로 인한 위약금 문제에 대해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떄문에 지금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다.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 후에도 광고 등 예정된 일정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려 한다"면서 "다만 지금 약속돼 있고 계약돼 있는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겠다. 계약된 광고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광고주님들께 감사하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계약 해지로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시한은 14일간으로, 오늘까지였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시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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