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벌인 시흥 갯골생태공원, 해안과 내륙을 잇는 습지 환경은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구불구불한 물길을 따라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골은 인천 소래포구와 맡다 있다.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황조롱이가 서식하고, 농게와 방게 등 많은 동·식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 시흥 갯골생태공원이 기록적인 폭설에 설국으로 변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50만 평의 광활한 공원에는 옛 염전 터와 소금창고 그리고 흔들 전망대는 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늘 흔들거리는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과 생태공원을 한눈에 들어온다.

그중 가장 눈에 뛰는 부분이 물가 쪽 갈대와 내륙쪽 억새이다.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포토존 이다.

지난 28일 기록적인 폭설에 겨울왕국으로 변한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담았다.

   
▲ 많은 눈이 내리자 스스로 자신을 낮춘 억새와 늘 흔들리는 것으로 유명한 흔들전망대. 풍경은 전망대가 가장 인상적이나 많은 눈이 내리면 올라가지 못한다.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눈 구경나온 가족이 때마침 날아온 기러기떼가 마냥 신기한듯 시선이 멈춘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하염없는 폭설에 하늘이 야속한 공원관리인. /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갯골생태공원에는 다양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경관을 품고 있다. 사진은 먹이 사냥중인 황조롱이.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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