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영파씨가 전날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더 헝그리 투어 - 파이널 인 서울'(이하 '더 헝그리 투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헝그리 투어'는 영파씨가 미주 투어를 성료한 뒤 국내에서 진행한 팬콘서트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날 영파씨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로딩(Loading)...', '파씨 업(POSSE UP)!', '나의 이름은(ROTY)'으로 포문을 열었다. 

영파씨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XXL', '에이트 댓(ATE THAT)' 등 지금까지 발매한 3개 EP의 타이틀곡 무대를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개인 및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두아 리파 '레비테이팅(Levitating)', 에이브릴 라빈 '스케이터 보이(Sk8er Boi)', 브루노 마스 '파인니스(Finesse)', 아리아나 그란데 '허니문 애비뉴(Honeymoon Avenue)'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영파씨는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버전 무대도 선사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팬콘서트를 마치면서 영파씨는 "팬 여러분이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배불러졌다. 앞으로도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할 수 있는 영파씨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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