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강철부대W’의 MC군단 츄, 장은실, 조성원이 707과 해병대의 행군 미션 대결을 지켜보다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W’ 10회에서는 707과 해병대가 4강 토너먼트인 전차 포탄 보급 행군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정신력을 발휘해 MC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할 예정이다.

   
▲ 사진=채널A 제공


이날 스튜디오 MC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과 4주째 스페셜 MC로 나선 특임대 조성원 팀장은 앞서 행군 미션에서 707이 해병대를 앞지르다가 위기에 부딪힌 상황을 복기하면서 저마다 의견을 내놓는다. 이 중 해병대 출신 김동현은 “707이 앞서고 있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 해병대는 4명의 대원이 같이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할 수 있다”고 희망적 분석을 내놓는다. 반면 김희철은 “707은 팀원들이 뭉쳐야 하는데 (떨어져 있다)”라고 안타까워하면서 707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한다.

두 부대의 대결 후반전이 공개된다. 앞서 707은 ‘선두 그룹’ 강은미, 박보람과 ‘후미 그룹’ 이현선, 전민선으로 나뉘어 행군했고, 해병대는 707에게 뒤처진 상황에도 각자의 체력에 맞게 ‘캐리 물품’을 재분배하면서 다 같이 이동하는 전략을 택했다. 

하지만 이날 707 이현선, 전민선은 전진과 휴식을 반복하면서 갈수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행군 초반부터 35kg 포탄을 계속 캐리해 다리에 쥐가 나는 등 체력적 한계에 직면한 것. 때마침, 해병대 조아라는 시야에 두 사람이 들어오자 “여기 707 있다”라고 외쳐 긴장감을 조성한다.

바로 뒤까지 해병대가 추격한 것을 알게 된 이현선은 “707 간다. XX들아”라고 말을 한 뒤, 전민선과 일어나 또 다시 포탄을 메고 전진한다. 체력적 한계 앞에서도 결코 포기를 모르는 정신력을 보여준 두 부대는 이후로도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다. 

그러던 중, 츄를 시작으로 장은실, 조성원 팀장까지 모두 오열하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만든다. 대체 어떤 장면을 보고 MC들이 릴레이 눈물을 쏟은 것인지, ‘강철부대W’ 사상 가장 많은 눈물을 터지게 한 이날의 대결 현장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철부대W' 10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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