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레저가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일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트레저 뉴스 & 2025 YG 일정(TREASURE NEWS & 2025 YG PLAN)' 영상에서 트레저의 활동 청사진을 발표했다.

   
▲ 사진=YG 제공


양 총괄 프로듀서에 따르면 트레저는 12월 5일 새 디지털 싱글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를 발표한다. 이후 내년 2월 미니앨범, 같은 해 7~8월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앨범은 이전과 전혀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다. 양 총괄은 "트레저가 전과는 다른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려고 한다"며 "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분들께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트레저 내부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2025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기존 최현석, 박지훈의 배턴을 이어받아 준규, 아사히 두 멤버가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끈다. 10명 구성의 다인원 그룹인 만큼 다양한 시도 및 변화를 통한 보다 풍성한 그룹 색깔을 만들기 위함이다. 

트레저는 내년 3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또 10월께 시작되는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한편,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 위너, 악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등 활동 로드맵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 드릴 것"이라며 신인 그룹 론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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