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선배 심수봉의 사랑에 완벽한 무대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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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 -서울’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비롯해 ‘가인이어라’를 열창,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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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심수봉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선 자리인 만큼 완벽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단 두 곡으로 짙은 여운을 남긴 그는 “게스트로 초대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면서 심수봉과 협업한 신곡에 대해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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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내년 정규 4집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그는 심수봉으로부터 곡을 선물 받았다고 알렸다. 심수봉은 송가인에게 직접 레슨을 진행하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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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가인은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동아TV ‘스타일美 시즌11’ MC로 나선다. 26일에는 ‘2024 SBS 트롯대전’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