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전소연을 포함한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큐브 측은 2일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됐던 (전)소연을 비롯해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 2024'(MMA)에서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발표하는 (여자)아이들. /사진=MMA 제공


이어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해 큐브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 2024'(M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은 뒤 전원 재계약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그는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거나 끝났다는 기사들이 있었다"면서 "저 혼자가 아니라 다섯 명 모두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데뷔 후 '톰보이', '누드'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전소연의 자체 프로듀싱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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