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8억원, 132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3916억워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2%), KB금융(0.21%), 기아(1.40%)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69%),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1.14%), 셀트리온(-1.14%), 삼성전자우(-1.30%), NAVER(-1.45%)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17개, 하락종목은 678개를 기록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2334만주, 거래액은 7조4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5포인트(0.35%) 내린 675.8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76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9억원, 67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7.86%), 에코프로비엠(1.70%), 리가켐바이오(2.51%), 클래시스(1.83%), 엔켐(12.42%), JYP Ent.(0.92%)는 올랐고 에코프로(-0.66%), HLB(-0.56%), 휴젤(-1.73%), 레인보우로보틱스(-5.60%)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1934만주, 거래액은 6조20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40원 오른 1401.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