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단순 뱅킹앱을 넘어 전 그룹사 핵심 서비스를 모두 담은 유니버설뱅킹앱 NEW(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우리은행 제공.


5년 만에 전면 재구축된 뉴 우리WON뱅킹은 기존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에 은행고객은 우리은행 앱을, 카드고객은 우리카드 앱을 따로 설치해 이용했었지만, 앞으로는 따로 접속할 필요없이 뉴 우리WON뱅킹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우리은행 급여통장 이용 고객이 증권사 CMA 가입을 원하면 별도의 증권 앱을 설치 없이, 같은 화면에서 바로 우리투자증권 CMA 계좌를 개설해 여유자금을 더 높은 금리로 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금융의 모든 것을 나를 중심으로 제공한다’는 사용자 중심의 UX(고객경험)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내 마음대로 화면 구성 △나를 위한 AI 상담 서비스 △모든 금융권 내 자산 한 번에 확인하기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AI 상담과 전담직원 상담 기능을 고도화했고 대화형 투자성향 분석 및 지점 방문 없이 대출서류 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신기술 적용으로 뉴 우리WON뱅킹앱 성능과 속도를 크게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이 불편하다고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홈화면구성 △검색기능 △상담채널 △화면연계기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앱 화면과 서비스도 은행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대폭 변경해 우리금융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의 자산을 한눈에 보고 취향대로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나’ 중심의 통합뷰를 적용했다.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우리WON모바일 알뜰폰 서비스 △우리투자증권 주식거래 서비스(MTS) 등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내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 우리WON뱅킹은 우리금융그룹의 금융·비금융서비스는 물론 생활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유니버설뱅킹”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금융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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