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손님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손님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는 하나원큐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Google)과 메타(Meta) 등 해외 콘텐츠 기업에서 송금 받는 수익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주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의 특화 서비스다.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횟수에 제한이 없는 타발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내년 12월말까지 90% 환율우대와 현찰수수료 면제 쿠폰을 매월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12월말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개설하고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는 손님 3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를, 해외에서 송금 받은 콘텐츠 수익금이 미화 1천불 이상인 손님들에게는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쉐이크쉑 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 규모와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버의 숫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 유튜버 손님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K-컬처를 이끌어온 대한민국의 유튜버·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금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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