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후폭풍이 4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의 사의 표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취재기자단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
 |
|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1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이날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150여분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됨에 따라 4일 오전 4시 30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