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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면욱 신한라이프 WM팀 수석 |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재테크를 하려면 '고위험 고수익'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듯 수익과 위험은 항상 반대의 성향을 가지게 된다. 이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상품이 바로 변액연금이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노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변액연금보험은 투자 성과에 따라 연금액이 변동하므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이는 고정 금액을 지급하는 일반 연금보험과 차별화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재테크 관점에서 가입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다양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펀드 포트폴리오로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이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에는 납입 보험료의 일부 부분이 사업비로 사용돼 실제 투자되는 금액이 적을 수 있다. 따라서 단기간 내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변액연금보험은 최소 10년 이상 유지, 5년 이상 보험료 납입, 월납 보험료 150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장기 투자를 유도해 안정적인 노후 자금 마련에 기여한다.
또한 해외 펀드의 수익에 대해서는 주식 매매차익과 배당에 대해 과세를 하게 되는데 변액연금보험은 비과세 요건 충족 시 발생한 해외펀드 수익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인 절세 수단으로 작용한다.
변액연금보험은 안정적인 노후준비와 높은 재테크 수익율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장기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노후 자금 마련과 함께 투자 수익 및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개인의 재무 상황과 투자 성향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최면욱 신한라이프 WM팀 수석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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