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수록 지상파뉴스소비 줄어
언론재단의 김영주박사는 '지상파TV뉴스의 지형 2011:현황, 문제점, 전망과 과제'를 통해 나이가 젊을수록 지상파뉴스소비가 줄고 있다고 발표했다.

언론재단이 12일 주최한 한국의 뉴스미디어 2011 토론회를 통해 김영주 언론재단연구위원은 지상파TV는 뉴스를 얻는데 여전히 가장 많이 이용되는 미디어이며 경쟁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지상파뉴스소비가 늘어나는 반면 20대에서는 지상파뉴스24.5%, 인터넷을 통한 뉴스 30.2%로 나타나 역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pew research center의 2010년 조사결과도 뉴스를 가장 많이 얻는 미디어는 지난 10년간 TV라고 응답한 비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인터넷이 유일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연구위원은 미래의 뉴스소비에서도 지상파 뉴스의 경쟁력과 영향력이 현재와 같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결론냈다.

지상파뉴스의 시청률은 10년전과 비교할때 전체적으로 큰차이가없었지만 SBS8시뉴스의 정착으로 안정적인 반면 MBC9시뉴스의 시청률하락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는 SBS와 MBC간 시청률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GB닐슨에 의하면 2011년 뉴스시청률은 KBS9시뉴스 18.3%, SBS8시뉴스 12.9%,MBC뉴스데스크 9.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9년 기준 지상파TV 보도인력은 전체 지상파 종사자 13403명중 17.1%인 2286명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직이 가장 많은 18.4%, PD 18.1%, 제작관련 11.9%,관리행정 12.9%, 아나운서 3.9%등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