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태의 여파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이 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무위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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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7월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비상의원총회 후 계엄 사태 수습책으로 △윤 대통령의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 한덕수 총리, 대통령실 참모진은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오후 2시부터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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