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공관서 당·정·대 회동 후 尹 대통령 찾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4일 대통령실을 찾아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와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 대통령과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긴급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가결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앞서 한 총리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만나 계엄 사태를 수습할 대책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한 총리와 회동에서 이날 오전 비상 의원총회 후 비상계엄 사태의 수습책으로 제안했던 △윤석열 대통령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 등에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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