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탄 넥센이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득점에 성공했다.

   
▲ 넥센 히어로즈
7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넥센은 1회말 공격 1사 만루에서 터진 유한준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SK 선발 김광현은 넥센 1번타자 서건창을 외야 플라이로 잡아낸 후 2번 고종욱부터 이택근, 박병호까지 세 타자를 연속으로 볼넷으로 출루시킨 만루 위기에서 유한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이후 6번타자 김민성 마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박헌도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