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2월 극장가에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일 다양한 장르의 대작들이 출격한다.
먼저 지난 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화 그 이상의 감동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은 출가한 아들로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한 만둣집에 찾아온 스님 아들과 손주들의 동거 이야기다. 베테랑 배우 김윤식과 스님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배우 이승기가 부자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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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소방관', '대가족', '무파사: 라이온 킹',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메인 포스터 |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 기념작 '무파사: 라이온 킹'은 오는 18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9년 개봉한 실사화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로 무파사와 스카의 어린 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 등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MZ 스타 이레, 정수빈, 이정하와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진서연, 손석구가 캐스팅돼 세대 초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회 호치민국제영화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71회 시드니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50개국의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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