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라며 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당일 주요 정치인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여인형 밥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이 정치인을 체포하기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다는 신뢰할만한 근거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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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어 한 대표는 "체포한 정치인을 과천에 수감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앞으로 이는 여러 경로로 공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불법 사태에 관여 된 군인들의 인사 조치 조차 하지 않고 있다. 불법 계엄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윤 대통령이 계속 (직무를)수행할 경우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트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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