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활용한 ESG 경영 전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쉴더스는 보안인재 양성을 비롯해 최신 사이버보안 내용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등 전문 역량을 활용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SK쉴더스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전경./사진=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개발하고 특허까지 받은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화이트해커 교육과 양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환경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실제 모의 해킹 프로젝트 현장에서 적용되는 해킹 기술과 교육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화이트해커 그룹(EQST·이큐스트,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을 활용해 모의해킹, 취약점 연구/진단 등의 업무와 공익 목적의 사이버보안 지식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Hack.lu(핵루)에서 "Chrome V8 exploitation training for beginners"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상위 레벨의 해킹 지식이 필요해 국내외에서 관련 교육이 드문 상황에서, SK쉴더스의 축적된 노하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최신 랜섬웨어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다룬 보고서 2종도 연이어 발간했다. SK쉴더스가 지난달에 발간한 보고서는 '랜섬웨어 아스널(Ransomware Arsenal)'과 '2024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로, 최신 랜섬웨어 위협과 함께 기업·기관의 보안 실무자들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를 담았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직접 연구·분석한 내용을 담은 EQST insight 보고서를 2017년 9월부터 매월 발간하고 있으며, 취약점 정보와 보안 이슈, 위협 대응 방안에서부터 클라우드, AI, IoT등 최신 IT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보안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SK쉴더스는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랜섬웨어 대응센터’도 운영 중이다. 랜섬웨어 공격이 다변화, 고도화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전 대응에서부터 사고 접수, 사후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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