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경찰은 6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120여 명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보수사단장인 송영호 국수본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이 수사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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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장은 지난 5일 기준 총 4건이다. 고발인은 조국혁신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 진보당, 더불어민주당이다.

국수본은 고발된 혐의로는 형법 제87조 내란, 군형법 제5조 반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