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시즌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파티가 많아지며 따뜻하면서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는 '연말룩'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패션업체들은 이번 시즌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연말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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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 크리스마스 캡슐컬렉션 출시./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
6일 업계에 따르면 반짝이는 소재, 금속 디테일이나 골드 컬러 등이 이번 연말룩 스타일링에서 제안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도 이번 크리마스 캡슐컬렉션에 골드 컬러와 반짝이는 소재, 체크 패턴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아미는 ‘매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홀리데이’의 컨셉으로 빈티지한 감성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빈티지한 무드의 체크 패턴이 적용된 벨티드 맥코트, 포켓 오버셔츠, 롱 킬트 스커트, 밀리터리 버뮤다 팬츠 등은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난다.
또 골드 컬러의 광택이 나는 다운 재킷에는 처음 선보인 골드 금속 로고가 더해져 화려하고 찬란하게 빛을 발해 연말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반짝이는 골드 로고가 포인트인 안타르시아 카디건, 스웨터, 터틀넥 등은 알파카 소재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아미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금빛 자수 로고를 활용한 아이템도 내놨다. 후디, 티셔츠, 비니 등에 자수로 포인트를 줬다. 도톰한 꽈배기 조직과 은은한 컬러의 금색실이 사용된 케이블 니트 스웨터와 크롭 기장의 케이블 니트 스웨터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반짝이는 소재와 골드 메탈 아미 로고가 포인트인 파리파리 카드홀더, 나노 파우치 등으로 포인트 주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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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쏘 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사진=이랜드월드 제공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도 연말 시즌을 맞아 모임과 파티를 위한 '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미쏘 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은 반짝이는 날개사, 헤어리, 부클 등 홀리데이 시즌에 특화된 소재를 중심으로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로맨틱하고 우아한 파티웨어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페이크 가죽 벨트 디테일의 헤어리 테일러드 자켓과 날개사 소재의 뷔스티에 블라우스를 제안한다. 또한 미니스커트 셋업, 페이크퍼 크롭 자켓, 부클 원피스 등 단독으로도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BEAKER)’는 따뜻한 분위기의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이커는 이번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의 주제를 ‘넘버 더 스타 미드나잇(Number The Star Midnight)’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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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이커 오리지널 2024년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
컬렉션의 주제에 따라 비이커는 밤하늘의 별을 모티브로 따뜻하고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부드럽고 보온성 좋은 소재의 아우터, 시선을 끄는 패턴과 생동감 있는 컬러를 입힌 니트 등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비이커는 여성 대표 상품으로 시즌 컨셉을 표현한 니트와 스웨트 셔츠를 선보였다. 어두운 밤에 떠 있는 별을 상상하며 그린 패턴을 적용한 반집업 니트, 빛 바랜 듯한 프린트를 입힌 스웨트 셔츠를 한겨울 아우터 속 포인트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또 포근한 느낌을 주는 부클과 코듀로이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체크 안감과 코듀로이 배색 디테일을 더한 부클 점퍼와 양면 착용 가능한 부클 타탄 체크 베스트를 선보였고, 코듀로이를 워싱 가공해 적용한 스커트와 팬츠로 빈티지한 멋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이커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네프사가 콕콕 박힌 니트와 블랙워치 체크 무늬의 플리스 보머 재킷, 페이즐리 패턴을 적용한 파카 등 홀리데이 무드를 풍기는 상품들을 제안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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