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국민의힘이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이탈표가 발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7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은 참석해 표결하는 대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퇴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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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앞두고 서울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시민단체와 일반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탄핵소추안 의결 정족수가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이므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전원이 이탈할 경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이 단일대오에 이탈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함으로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이내 진행돼야 한다. 탄핵안은 지난 5일 12시 48분 국회에 보고됐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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