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광고매출 약 10년간 30% 감소
신문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 김성해교수(신방)가 12일 언론재단 '한국의 미디어뉴스 2011'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문의 매출은 2000년 2조1214억에서 2009년 1조5천억으로9년사이 약 30%가량 빠진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문의 구독율도2000년 59.8%에서 2010년 29%로 반토막났다. 여기에 신문의 신뢰도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96년 48.5%를 기록한 신문의 신뢰도는 2010년 13.1%로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반면 신문사에 종사하는 직원의전직희망자는 91년 2.37%에서 2009년 2.9%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문의 광고시장점유율은 20%, TV 23%, 온라인 17%, 케이블 11% 를 점하고 있다.

신문사 편집국장은 조사대상 15곳중 11곳이 임명제였고 주로 2년 중임 또는 연임을 하고 있다. 노사 공동편집위원회는 약 50%가 시행하고 있다.

한국저널리즘의 2012년 전망에 대해 김성해교수는 ▲경제위기 지속과 경영여건 악화 ▲종편출범과 광고점유율 축소 ▲ 광고주 영향력 확대/편집권 위협 ▲뉴스연성화 확대 및 콘텐츠 품질하락 ▲대선,총선국면과 정파성 심화 ▲신문에 대한 신뢰도 추가 하락 ▲탐사보도 등 소외뉴스 수요증가 ▲비영리 모델 등 대안모델 활기 등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