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 (왼쪽부터) 우리금융지주 성장지원부문 송윤홍 부사장,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부산 ‘디노랩 B센터(Busan+Blockchain)’를 유라시아 플랫폼에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고도화까지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과 연관된 부산 소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 연계, 멘토링·자문(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 지역 ‘글로컬(Global+Local) 스타트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개설한 ‘디노랩 베트남센터’과 연계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급망금융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부산시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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