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례회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
|
|
▲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례회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금융위 제공.
|
금융당국이 지난 8월 발표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금융회사의 생성형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이 폭넓게 허용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74개 금융사가 141개 서비스에 대해 망분리 규제 특례를 신청·접수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이 141건이나 될 정도로 많이 접수됐다"며 "이를 통해 금융회사들의 망분리 규제개선에 대한 열망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들이 규제개선 혜택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들이 지정된 혁신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탄탄한 보안체계 아래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번 지정 건 외에 나머지 신청 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 절차를 통해 기한내 지정 처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