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는 최근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활약하고 있는 지난 6일 광주광역시 동구의 E.T(East Tigers) 야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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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낙원 SM상선 건설부문 대표이사(왼쪽 4번째)가 지난 6일 E.T 야구단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제공=SM그룹] |
기부금은 E.T 야구단 선수들이 꿈을 펼칠 훈련장 마련 등 구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E.T 야구단은 광주 동구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으로, 2016년 8월 창단해 현재는 10~24세 청소년 30여 명이 소속됐다.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자립심과 협동심을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삼라는 E.T 야구단 후원으로 해당 지역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SM그룹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광주는 1988년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현재 그룹의 모태가 된 삼라건설을 처음 설립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성낙원 SM상선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E.T 야구단 청소년들이 야구를 즐기며 함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배우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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