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한국 정부는 시장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인 시장 안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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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을 통해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한국정부가 시장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금융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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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한국은 과거 2016년 정치적 급변 상황에서도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그에 비해 더욱 견고한 시장 안정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면서 “부동산 PF 연착륙, 기업 밸류업 등 주요 정책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국 간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9일 총 16개국에서 60여명이 참석한 ‘제9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날 ‘외국계 금융회사 간담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금융당국 및 투자자 등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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