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페어플레이를 펼친 것으로 인정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상벌위원회에서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원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2024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SNS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돼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된다. 2001년에 제정됐으며 초대 수상자가 현 삼성 감독인 박진만(당시 현대 유니콘스 소속)이었다.

원태인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삼성 선수로는 2015년 차우찬 이후 5번째다.

페어플레이상 시상은 오는 13일(금) 개최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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