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는 14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안을 오늘 발의해 12일 보고하고, 14일 5시 표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통과된 '내란 상설특검'과 관련해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위 구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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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1./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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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를 긴급히 마련할 것"이라며 "교섭단체인 민주당이 2명, 비교섭단체인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1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추천위 구성을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내란 일반특검'과 '김건희 특검법'은 앞서 예고한대로 오는 12일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선 특검 표결 일정을 늦추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변동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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