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유한킴벌리의 클린뷰티 브랜드 ‘포레스트’가 ‘올리브영N 성수’에 공식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리브영N 성수는 CJ올리브영의 첫 번째 혁신매장이자 역대 최대 규모를 갖춘 체험형 쇼핑몰로 지난달 오픈과 함께 K뷰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입점은 해외 소비자 확장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유한킴벌리 포레스트와 올리브영 모두에게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포레스트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 승관이 모델로 활약하며 해외 소비자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리브영은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위해 외국인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성수에 전략 매장을 열었다.

포레스트는 유한킴벌리 스킨케어 비즈니스 18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초 출시된 고효능 클린뷰티 라인으로 순한 제형과 임상 검증된 효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 외연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서울 강남에서 승관과 함께한 포레스트 팝업 스토어에 약 3000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했다. 이에 힘입어 포레스트는 드럭스토어는 물론 일본 화장품의 격전지로 불리는 뷰티편집샵 '코스메', 일본 최대 플랫폼 '큐텐 스토어' 등에 진출했다. 

포레스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이다. 수분 에센스 같은 텍스처와 숲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청정 보습 성분을 함유해 보습과 광노화 차단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게 된 만큼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성 모두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국내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에센스 선크림 포함한 포레스트 제품들은 올리브영N 성수를 비롯한 주요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