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당국은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오는 19일 공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관련 심사를 모두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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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은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오는 19일 공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관련 심사를 모두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오후 금감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핀테크기업을 비롯하여 IT업체, 금융회사 등 44개 기업·단체에서 10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계획 중 '혁신성'과 '포용성'을 추가 고려요소로 삼겠다고 밝혔다.
혁신성의 경우 △금융관행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적 사업모델' 제공 여부 △기술, 정보 등을 연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구축 가능 여부 등을 중점 평가한다.
포용성의 경우 △서민금융 지원 및 중금리대출 공급계획 평가 △차별화된 고객군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 제공 여부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계획 등을 평가한다.
이에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5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50점) △혁신성(350점) △포용성(200점) △안정성(200점) △인력·영업시설·물적설비(50점) 등 6개 분야로 나눠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날 인가신청 희망사업자 대상으로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19일 신청서 접수일정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는 내년 1월 10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Q&A'를 통해 관련 내용을 질의할 수 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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