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2024 KBS 가요대축제') 측이 포토월 행사를 취소한다. 

'2024 KBS 가요대축제' 측은 13일 "제작진 논의 결과 당초 오는 20일 오후 4시 진행 예정이던 아티스트들의 포토월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행사에 집중해 더욱 좋은 방송을 보여드리기 위한 결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KBS는 오는 21일 예정된 '2024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탄핵소추안 발의 등 혼란스러운 정국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2024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생중계는 KBS 2TV를 통해 180분간 진행되며 가수 지코, 아이브 장원영, 배우 김영대가 MC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