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양이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 선보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이 오픈일인 지난 13일과 주말을 포함 3일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착한 분양가에 착한 옵션, 착한 조건을 내세운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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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사진=한양 |
한양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최저가로 책정된 착한 분양가와 11가지에 달하는 기본제공 품목에 대한 설명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평택에 거주 중인 정모씨(36세)는 “전용 59㎡가 3억 원대 중반부터 시작하고, 발코니 확장 시 무상으로 제공되는 품목도 다른 단지들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내부도 둘러보니 수납공간이 많고 구조도 잘 뽑은데다 마감재도 고급스러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김모씨(42세)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계약금도 5%밖에 안되고 무상제공 품목도 많아 경제적 부담감이 덜할 것 같다”면서 “내년에 나오는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더 오른다고 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향후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적용을 해주는 계약 안심 보장제도 실시한다고 해서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착한 분양가와 계약 조건, 그리고 상품 구성에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분양가는 59㎡타입이 3억 4600만 원선부터, 84㎡타입은 4억5600만 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약 1435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약 1453만 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 원 저렴해 평택 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하며 상품성까지 높였다. 통상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최근 평택에 분양한 단지들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품목들을 다수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주방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 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청약 일정은 이달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달 27일 발표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025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한편 보성그룹 계열사인 한양이 시공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 규모(전용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조성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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