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등 5개 종목이 추가로 편입됐다.

   
▲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등 5개 종목이 추가로 편입됐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한 결과, 5종목을 신규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로, 전체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지난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43개사였다.

거래소는 "대규모 신규 종목 편입 시 관련 상품 내 종목 리밸런싱 비용 증가 및 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변경시 기존 종목은 미편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구성종목이 일시적으로 105종목으로 늘어났다. 거래소는 내년 6월 정기변경 시 100종목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내년 6월 정기심사부터는 최소 편입요건을 충족하는 '밸류업 표창기업'에 대해 특례편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특별변경 시 편입되지 못한 공시기업의 경우 내년 6월 정기변경부터 적용되는 '공시기업 우대제도'를 통해 편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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