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주말인 오늘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 오늘날씨, 서울·인천·경기 날씨 '똑똑' 빗줄기 계속…깜짝 '흰눈' 어디?

오늘 강원 높은 산간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설악산에 산발적으로 눈이 이어지고 있다. 설악산 눈은 올 가을 들어 내리는 첫눈으로 지난해(10월16일)보다 6일 빠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쌓이지는 않고 있다.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오후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내일(11일)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당분간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모레(12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