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 측이 부실복무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티스트(송민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다.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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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연차·병가·입원 등을 이유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11월부터 12월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으나 송민호를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당초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복무했으나, 주민시설 책임자이자 송민호의 상관인 A씨가 지난 3월 그를 마포편익시설로 데려왔다.
제보에 따르면 송민호는 근무지를 옮긴 이후 가끔 출근해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졌다.
해당 매체는 A씨에게 송민호의 출근부와 CCTV 등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으나, A씨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 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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