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여성, 노인, 소수자 등을 향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문제를 통찰한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럭키, 아파트'(Lucky, Apartment)가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럭키, 아파트'는 영끌로 마련한 아파트에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붕괴 직전에 내몰린 레즈비언 커플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깊숙이 스며 있는 여성-노인-소수자 등을 향한 혐오와 차별을 사려 깊게 파고든 작품. 

장편 다큐멘터리 '이태원'(2019), '우리는 매일매일'(2021) 등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공간과 사회를 해석하는 작품들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로 여성-노인-소수자 등 지금 동시대 한국의 가장 첨예하고 다층적인 혐오와 차별 문제를 아파트라는 공간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주목받았고, 지난 10월 30일 개봉 후 언론과 평단을 비롯해 관객들의 따뜻한 호평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럭키, 아파트'는 바로 오늘(17일)부터 IPTV(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KT skylife, 씨네폭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영화 '럭키, 아파트' 메인 포스터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