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간의 매수세 속 반등, 24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18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간의 매수세 속 반등, 24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2456.81)보다 6.25포인트(0.25%) 오른 2463.06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39p(0.75%) 오른 2475.20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4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9억원, 381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1.29%), 현대차(2.91%), 기아(3.34%), 네이버(1.91%), KB금융(2.01%), LG전자(4.38%)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49%),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0.31%)는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7% 내린 693.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4.47)보다 0.47포인트(0.07%) 상승한 694.94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4억원, 30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이 0.66% 내리는 가운데 HLB(-0.56%), 리가켐바이오(-1.71%), 클래시스(-0.21%)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1.04%), 휴젤(2.41%), 신성델타테크(4.18%) 등은 상승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8.9원)보다 0.1원 오른 1439.0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18일 미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143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며 144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어제 과매도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은 있겠지만 FOMC회의와 마이크론 실적에 대한 관망 심리도 개입됨에 따라 주가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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