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96회 아카데미영화제 숏리스트 선정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로마영화제, 텔룰라이드국제영화제, 트룀쇠국제영화제, 뭄바이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과 공식 초청을 받은 '총을 든 스님'이 2025년 1월 1일 새해 첫 날 개봉을 확정했다.

'총을 든 스님'은 부탄에 민주주의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민주주의의 도입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부탄에 일기 시작하면서 "총을 구해 오거라"라는 큰 스님의 한 마디가 불러온 일련의 사건들이 긴장감과 웃음을 유발하며 큰 깨달음을 불러일으키는, 세상에서 가장 무해하고 아름다운 코디미 영화다.


   
▲ 사진=영화 '총을 든 스님' 메인 포스터


'총을 든 스님'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로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적인 상황과 많은 부분 맞닿아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차기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현실화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왕 퇴위 후의 선거 과정을 다루고 있는 '총을 든 스님'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이 시대에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교실 안의 야크'를 연출한 파오 초이닝 도르지 감독의 신작 '총을 든 스님'은 2025년 1월 1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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