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주말인 10일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 등 중부지방은 밤에 점차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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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예보, 구름 잔뜩 어둑한 하늘 '뚝뚝'…일부 우박 '후두둑' |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또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다.
주말인 오늘을 비롯해 당분간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서해상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면서 내일(11일)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휴일인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신경써야겠다.
내일까지 전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으며,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경북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남북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월요일인 모레(12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모레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