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롤챔스 여신' 권이슬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권이슬 아나운서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했고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저에겐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믿고 나아가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SNS가 아니라 미리 개인 방송이라도 켜서 꼭 말씀 드려야지 했는데... 저를 아시는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모든 게 우당탕 쉽지 않다. 방송 조만간 꼭 키도록 하겠다. 그때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989년생인 권이슬은 2013년 온게임넷 '게임플러스'로 데뷔해 OGN 아나운서 등으로 활약했다. 롤챔스 리포터로 활약하며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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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이슬 아나운서 SNS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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