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배우 변우석이 '제2회 펀덱스어워드'(FUNdex Award)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작품상 대상은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화제작 '눈물의 여왕'이 차지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2024 펀덱스어워드'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원순우 펀덱스어워드 조직위원장 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대표, 차상훈 펀덱스어워드 이사 겸 펜타클 부사장, 김문연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올해는 드라마/비드라마 작품상 8개 부문·출연자상 10개 부문까지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는 화제성 조사, 검색반응 조사, 펀덱스 지수, 출연자의 화제성 톱(TOP)10 진입 횟수 등 지난 1년간 조사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를 종합 집계해 선정했다. 

드라마 수상작은 재미강도지수(FUNdex(FUN+Index))를 반영해 선정됐다. 

올해 '펀덱스어워드' 출연자 부문 대상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다.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남자 부문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촬영 일정으로 '펀덱스어워드'에 참석하지 못한 변우석은 TV 드라마 남자 부문 수상 후 영상을 통해 "'선재 업고 튀어'가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상 부문 대상은 tvN '눈물의 여왕'에 돌아갔다. '눈물의 여왕'은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 8회, TV-OTT 드라마 검색반응 부문 1위, 역대 10번째 펀덱스 XL+2 클럽에 등극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이해영 CP는 "이 작품을 만들기까지 숨은자들의 공이 컸다"면서 "저희는 내년에도 좋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시즌2'는 OTT 오리지널 드라마 부문 남자 주연상(이민호), OTT 오리지널 드라마 조연상(정은채)까지 2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OTT 오리지날 쇼 출연자(백종원) ·OTT 오리지날 쇼)와 MBN '현역가왕'(TV 음악/댄스 출연자(전유진)·TV 음악/댄스 쇼)도 2개 상을 수상했다. 

JTBC '연애남매' 역시 다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TV 시즌/미니 예능 출연자 부문(박재형), TV 시즌/미니 예능 작품상 부문 등 2관왕이다. 

'연애남매' 이진주 PD는 '펀덱스어워드'를 향해 "시청률이 아닌 새로운 기준과 지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펀덱스어워드'는 백퍼센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관점에서 최고의 TV와 OTT 프로그램, 출연자를 선정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 출연자상

▲ TV 드라마 남자(출연자상)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 TV 드라마 여자 - '눈물의 여왕' 김지원 

▲ OTT 오리지널 드라마 남자 - '파친코 시즌2' 이민호

▲ OTT 오리지널 드라마 여자 -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 TV 드라마 조연상 - '정년이' 신예은

▲ OTT 오리지널 드라마 조연 - '파친코 시즌2' 정은채 

▲ TV 스테디 예능 -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 TV 시즌/미니 예능 - '연애남매' 박재형 

▲ TV 음악/댄스 경연 예능 - '현역가왕' 전유진 

▲ OTT 오리지널 쇼 - '흑백요리사' 백종원 

◇ 작품상

▲ TV 드라마 -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 OTT 오리지널 드라마 -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 TV 스테디 예능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 TV 시즌/미니 예능 - JTBC '연애남매'   

▲ TV 음악/댄스 경연 예능 - MBN '현역가왕' 

▲ TV 시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TV 교양/정보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 OTT 오리지날 쇼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