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화차', '발레교습소', '밀애', '낮은 목소리' 시리즈,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연출한 감독 변영주의 한 팬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2024년 12월 20일, 변영주 감독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진세라이프(@JINSELIFE) 씨는 나눔자리 200만원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A6석에 [감독 변영주]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좋은 영화와 드라마를 아낌없이 소비하는 소비자로 본인을 칭한 진세라이프 씨는 "너무나 사랑하는 변영주 감독님의 58번째 생일을 맞아 감독님이 애정하는 영화관인 인디스페이스의 나눔자리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 팬으로서 좋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후원을 진행하게 된 이야기를 전해왔다. 이번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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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디스페이스 |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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