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쿠팡이 뷰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로켓배송 인프라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한눈에 소개하는 한편 럭셔리 뷰티 영역도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
|
|
▲ /사진=쿠팡 뷰티 신상공개관 화면 캡쳐 |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뷰티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마련했다. 트렌드를 반영해 갓 출시된 새로운 '루키' 아이템들을 할인품목, 브랜드, MD추천 등 카테고리를 나눠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중저가의 합리적인 브랜드나 할인 폭이 큰 제품을 찾을 수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최근 3개월) 이내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뷰티 카테고리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제품을 모아 고객이 핵심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쿠팡에서 공개하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했다. 유통업체 가운데 쿠팡에서 처음으로 인기 브랜드가 공들인 신제품을 구매,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선런칭 코너에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구성했다. 레몬, 율무 등 자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도 고객이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쿠팡은 선런칭 코너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10개 브랜드의 1300여 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할인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 높은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비플레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와 신상품 소개와 함께 프리미엄 뷰티 라인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쿠팡은 지난 10월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를 론칭했다. 기존 로켓럭셔리를 독립적인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인 R.LUX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R.LUX는 엄선한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고객들에게 빠른배송으로 제공돼 일반적인 명품 버티컬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기존 R.LUX에 입점한 SK-II, 르네휘테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 후 등에 이어 최근까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이 잇따라 입점하고 있다. 이달에는 일본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랑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망'의 헤어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쿠팡 R.LUX는 현재 25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연말까지 30여 개로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