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행정안전부가 주말인 21일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적설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고 2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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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다. 중부지역은 최대 10㎝까지 적설이 예상된다.
행안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부처 17개 시도,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선제적 비상 대응체계 가동을 주문했다.
아울러 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 등 대설 피해 5대 유형별 취약 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위험기상 전에 예찰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취약 도로구간에는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취약 시간대 도로순찰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제설제 살포 간격을 단축 운영할 것을 전파했다.
한파 피해로 인해 발생할 취약계층에도 조치를 취한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밀착관리와 한파쉼터·응급대피소 등 보호시설 운영, 계량기·수도관 등 동파 피해도 예방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국민들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기상 예보 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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