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42)가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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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라라 트럼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숙고를 거친 끝에 상원의원직에 대한 뜻을 접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달 기쁘게 공유할 큰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라 트럼프는 TV 프로듀서 출신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다. 결혼 이후 시아버지의 정치에 깊이 관여했으며, 2020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의 선임 고문을 맡은 바 있다. 올해 대선에서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을 맡아 승리를 견인했다.
라라 트럼프는 최근 RNC 공동의장직을 사퇴한 후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의 빈 자리를 승계할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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