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우혁이 내년 그룹 H.O.T의 신보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3 마지막 회에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와 유튜버 히밥 그리고 장우혁이 출연했다. 

   
▲ 사진=MBN 캡처


이날 장우혁은 데뷔 계기에 대해 “당시에는 가수가 되는 방법이 한정적이었다. 춤을 추면 연예인이 될 수 있었다”면서 “춤 대회에 나갔는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명함을 주면서 계약을 하자고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는 “집안이 워낙 가난했던 탓에 부모님 반대로 계약을 할 수 없었다. 이수만 선생님이 대구 구미까지 내려와서 부모님을 설득해 계약을 하게 됐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솔로 활동과 H.O.T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장우혁은 “H.O.T 콘서트 이후로 계속 음반 활동과 팬미팅을 하고 있었고, 내년에는 3집 정규 앨범을 내려고 한다”고 솔로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H.O.T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년에 아주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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