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은중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도 재계약
2024-12-23 14:23:2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FC가 창단 후 최고 성적을 이끈 김은중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WK리그 우승을 일궈낸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과도 재계약했다. 두 감독은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했다.
수원FC 구단은 23일 "김은중 감독,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두 감독은 각각 K리그1과 WK리그에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어내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고 김은중, 박길영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 수원FC 김은중,감독(오른쪽)과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이 재계약을 하고 2026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사진=수원FC 공식 SNS |
김은중 감독은 2024시즌 수원FC 사령탑을 맡아 K리그1 5위(15승8무15패·승점 53)로 팀을 스플릿A에 올려놓았다. 구단은 “김 감독의 전술적 리더십과 꾸준한 선수단 관리가 팀의 성과를 뒷받침하며 구단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김은중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길영 감독도 수원FC 위민을 WK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 받고 재계약했다. 수원FC 위민은 정규리그 2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 KSPO를 누르고 우승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김은중 감독과 박길영 감독은 수원FC를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 감독과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이 구단의 의지"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